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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 플립4'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정보기술(IT)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지난 11일(현지시각) IT 유튜브 채널 테크톡TV(TechTalkTV)가 입수한 삼성 갤럭시Z플립4의 사진과 영상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동안 알려졌던 렌더링(완성 예상도) 사진과 매우 흡사한 갤럭시Z플립4가 등장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힌지(경첩)가 얇아진 모습과 화면을 접었다 펼 때 생기는 주름이 옅어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스마트폰에 주름을 더 개선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화면 주름이 전작 대비 훨씬 얕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테크톡TV는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Z플립4가 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전면 1000만화소 셀프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37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을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 1 플러스 칩에 더 큰 배터리와 향상된 카메라가 특징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