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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1년 만에 인터 밀란으로 복귀한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각) 인터가 루카쿠를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인터는 루카쿠 임대료로 800만유로(약 109억원)를 첼시에 지급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이적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성사되면 루카쿠는 1년 만에 다시 세리에A로 컴백하는 셈이다.
지난 2009년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한 루카쿠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이후 에버튼 등으로 임대를 떠난 후 2014년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루카쿠는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를 거쳐 2019년부터 인터서 활약했다. 2020-21시즌까지 인터 소속으로 총 95경기에서 64골을 넣었다.
결국 루카쿠는 지난해 8월 9750만파운드(약 1548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한 첼시와 5년의 기간에 계약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2021-22시즌 EPL 26경기에서 8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