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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부부관계가 좋아졌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 강재준은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장박'(텐트를 장기간 쳐놓고 편할 때 캠핑을 즐기는 것)지로 향한다. 차 안에서 강재준은 "살을 뺀 뒤 부부관계가 좋아졌다"며 "다시 타오르고 있다"고 말한다. 문세윤은 "조만간 아빠 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강재준은 최근 몸무게 23kg을 감량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장박지에 도착, 본격 캠핑에 돌입한다. 강재준은 "애들이랑 왔을 때는 뭐하느냐"며 "정말 싫어하겠다"고 돌연 팩트폭행을 가한다. 강재준이 무슨 이유로 말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방송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장박지에 깜짝 방문해 두 사람의 구세주 역할을 한다. 이승철은 도착과 함께 "꾸질꾸질 하다"며 잔소리를 한 뒤 "내가 캠핑을 재밌는 오락처럼 만들어줄게"라고 말하며 돕는다.
이승철은 이삿짐 수준의 캠핑용품을 하나씩 펼쳐놓기 시작한다. 그의 캠핑용품에는 LED 배드민턴은 물론 솜사탕 기계와 빔프로젝트까지 포함돼 있었다. 문세윤은 "아빠가 부유해야 하네"라고 작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