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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23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되고 주차장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합계 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조사 결과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차장이 위치한 아파트 동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07명과 장비 32대가 출동해 신고 접수 33분 만인 오후 6시56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