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RWD가 26일 한 때 약 700만원이 인하된 가격으로 공지됐지만 이는 시스템 오류였다.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테슬라 모델Y RWD가 26일 한 때 약 700만원이 인하된 가격으로 공지됐지만 이는 시스템 오류였다.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출고가 5699만원인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이 26일 오전 한 때 공식 홈페이지에 699만원이 인하된 5000만원으로 공지됐지만 이는 시스템 오류로 판명 났다.

[단독]5699만원 테슬라 모델Y RWD 700만원 인하(?), 시스템 오류였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출고가 5699만원인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은 공식 홈페이지에 출고가가 5000만원으로 공지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구매 인증글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지자체 보조금 1000여만원 등을 합쳐 3854만원에 구매했다는 인증을 올렸다.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이 26일 한 때 약 700만원이 인하된 가격으로 공지됐다. /사진=독자 제공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이 26일 한 때 약 700만원이 인하된 가격으로 공지됐다. /사진=독자 제공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이 갑자기 700만원가량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자 기존에 구매했던 이들의 불만도 쏟아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기존 구매건을 취소하고 재구매 할 수 있냐"는 문의글도 남겼다.

테슬라 소비자 사이에서 가격 인하를 두고 논란이 가중됐지만 이는 시스템 오류였다는 게 테슬라코리아의 공식 입장이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 때 공지된 테슬라 모델Y RWD 가격은 시스템 오류"라며 "출고가 5000만원에 구매한 분들에 대한 구매 취소 안내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조만간 따로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