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ews1 DB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를 제재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 개인 8명과 해킹조직 김수키를 제재 명단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최성철, 최은혁, 임성준 등 개인들이 포함됐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으로서 지난 10여년간 외교·안보·국방 등 분야의 각국 개인·기관을 상대로 무차별 정보 수집활동을 벌여왔다.
김수키는 올해도 정부기관·언론사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 국방·외교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총 1468명에게 피해를 입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