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18일 이 헌법재판관을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달 28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30일 본회의에서 재적 291명 중 찬성 204명, 반대 61명, 기권 26표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헌재소장은 관행에 따라 헌법재판관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2024년 10월까지 11개월 동안 헌재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헌재소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수원지방법원 법원장을 맡았다.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맡았으며, 같은해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