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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치러지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회 임원 출신부터 3수생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모였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에서 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등록 후보자는 ▲김인(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수(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우기만(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 이현희(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전 안양남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천만(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엠지신용정보 대표이사) ▲용화식(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다.
이번 선거는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차훈 전 회장이 올 10월 사임하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5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129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모두 참여하는 직선제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경우의 수도 다양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 중앙회장이 선출되면 임기는 2026년 3월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