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모텔서 라이터로 가스불 켜려다 폭발…60대 전신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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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9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6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9분쯤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모텔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차량 4대와 대원 16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6시2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A씨가 라이터로 가스레인지를 켜려고 하다가 가스가 새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는 39만원 정도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