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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생태 랜드마크이자 도심형 거점 수목원인 일월수목원 누적 방문객이 지난해 5월 19일 개한한 이후 37만 명을 넘어섰다. 주말·공휴일에는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이 컸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일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한다고 3일 밝혔다.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다.
공유하는 주차장은 제2주차장(만차 시 전 주차구역)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만 사용할 수 있고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이 적용된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주차면이 총 1029개이고 일월수목원 정문에서 성균관대학교 정문까지의 거리는 430m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일월수목원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유통시설총량제' 논의…지역상권 상생발전에 힘 모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통시설총량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경제정책국장, 정책실장 등 수원시 공무원들과 시정연구원,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신규 위원 5명, 재위촉 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유통시설총량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7월까지 진행되는 유통시설총량제 연구용역은 수원시-타 지자체 대규모점포·전통시장 현황 비교, 수원시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조성 현황에 따른 문제점 파악·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수원시 지역 상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2024년 청년몰 프리마켓' 올해 총3번 개최한다
수원시가 '2024년 28청춘 청년몰 프리마켓'을 세 차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5월 1~10일)인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8청춘 청년몰과 팔달문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첫 프리마켓을 연다. 6월 중 2회 프리마켓, 9월 중 3회 프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28청춘 청년몰 프리마켓은 마켓존, 홍보존, 놀이존, 공연존, 마을영화관 등으로 이뤄진다.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청년몰 내부 광장 공간을 마을영화관으로 조성해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3월 28일 청년몰 내 마을회관에서 '28청춘 청년몰 프리마켓 운영을 위한 입점상인 회의'를 열고 프리마켓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