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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인 선거운동원을 향해 아파트 고층에서 유리병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던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향해 유리병이 날아왔다는 신고를 받았다.
유리병은 인근 아파트에서 병이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운동원들과 1㎝ 정도 차이 날 정도로 근거리에 떨어졌다"며 "다른 정당 선거운동원들도 놀라 쳐다볼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