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받아 건물이 무너지고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11명이 숨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2024.04.01/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받아 건물이 무너지고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11명이 숨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2024.04.01/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동에서 확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이란·레바논·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한 여행 자제령을 내렸다.

스테판 세주르 프랑스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중동 내 폭력 사태가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자국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이란,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영토로의 여행을 절대적으로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은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군의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특수부대인 쿠드스군의 고위 간부 무함마드 레자 자헤디와 무함마드 하디 하지 라히미 등 총 13명이 숨졌다.

이에 이란은 며칠 내로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예고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