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 공식 오찬 자리에 참석한다. 사진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왼쪽)과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 공식 오찬 자리에 참석한다. 사진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왼쪽)과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공식 행보를 재개한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캄보디아 총리의 공식 오찬에 김 여사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귀국 행사 이후 153일 동안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이 기간 김 여사는 제복 영웅 유가족에게 추모 편지·과일 바구니를 선물하고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의 오찬에 함께 자리하기도 했다. 지난 4·10 총선 당시 사전 투표에 나선 상황도 언론에 보도됐지만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