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7월 둘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상승거래도 발생되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0%→ 0.12%) 및 서울(0.20%→ 0.2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 -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06%→ -0.06%)와 8개도(-0.01%→ -0.01%)는 보합세를 보였고 세종(-0.23%→ -0.14%)은 하락폭이 줄었다.

상승폭이 확대된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지속됐고 매도 희망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승거래가 발생되고 있다.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시·도별로는 ▲경기(0.06%) ▲인천(0.06%) ▲충남(0.03%) ▲전북(0.03%) ▲강원(0.02%) 등은 올랐고 ▲대구(-0.11%) ▲경북(-0.06%) ▲대전(-0.05%) ▲부산(-0.05%)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05%)대비 변동이 없다. 수도권(0.12%→ 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20%→ 0.2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 -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3%→ -0.03%)는 보합, 세종(-0.14%→ -0.01%)은 하락폭 축소, 8개도(-0.01%→ -0.02%)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0%) ▲인천(0.10%) ▲강원(0.06%) ▲전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7%) ▲대전(-0.06%) ▲경남(-0.05%)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