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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3위)가 2년 연속 윔블던 테니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2위)를 세트스코어 3-0(6-2 6-2 7-6(7-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윔블던 대회 결승에서도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알카라스는 상금으로 270만 파운드(약 48억만원)를 받는다.
이 대회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다. 올해에만 프랑스오픈에 이어 2번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반면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에 도전했지만 알카라스에게 막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