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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전통의 대구 건설업체 서한이 서울 강남권에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를 분양한다.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1순위 자격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다.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교통·교육 등 우수 입지 여건을 갖춰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 한산초·중, 둔촌고를 비롯해 반경 1㎞에 총 8개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 취미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승상산 등 녹지공간도 주변에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다.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둔촌동 일대의 정주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민복합센터, 작은도서관, 근린생활을 조성하는 둔촌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약 1168가구 모아주택과 3500㎡ 공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둔촌동 모아타운사업도 계획돼 있다.
5호선 직결화 사업과 2028년, 2035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예정), GTX-D 노선 강동 경유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서한은 53년 동안 자체분양 3만5000여가구, 도급사업 4만5000여가구 등을 공급했다. 4년 연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 시공업체에 선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서한이 강남권에서 최초 공급하는 단지로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약 10억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