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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10대 청소년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체 일부가 훼손된 남성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만이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서구 오류동 아라뱃길 일대 수로에서 10대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선박 항해사가 물 위에 떠 있는 A군의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파악하고 몸에서 타살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계양구 아라뱃길에선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