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굿뉴스 1위 차지한 '학교 주차장 공유 선포식'./사진=광주시 서구청
쏘굿뉴스 1위 차지한 '학교 주차장 공유 선포식'./사진=광주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들이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4년 쏘굿(SoGood) 뉴스'로 선정했다.

서구는 올해 적극행정과 혁신·협업 우수사례 15건에 대해 주민 250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민이 뽑은 '쏘굿 뉴스' 1위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교회·아파트 주차장 공유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와 아파트, 종교시설 주차공간 1900면을 개방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우리밀소비·지역상생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 문자 한 통으로 48시간 내 민원이 해결되는 '바로문자하랑께', 호남권 최초 도심 맨발축제로 입지를 굳힌 '맨발의 성지', 쉼과 힐링, 공연과 소풍을 즐기는 '도심공원'이 2~5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주민들의 욕구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수당' 도입 및 정부의 벤치마킹, 대한민국 복지의 새 이정표가 된 '서구형 통합돌봄', 신뢰·나눔·동행 가치를 담은 도시브랜드 '착한도시 서구' 선포, 적극행정으로 찾은 '우리동네 골목맛집 100선', 돌봄이웃을 후원하고 골목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착한가게 착한쿠폰'사업이 '쏘굿 뉴스'에 선정됐다.


서구는 민관협력 모델 개발, 한발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복지틈새 없는 공동체, 열 두 달이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행정 역량을 쏟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서구민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더욱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