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가운데 장내에서 액션스퀘어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사진은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지난 9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1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가운데 장내에서 액션스퀘어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사진은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지난 9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1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가운데 장내에서 액션스퀘어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경영권 강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최근 액션스퀘어 주식 23만3355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매입가는 주당 2139원으로 총 규모는 약 5억원이다.


앞서 장 부회장은 50억원을 투자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액션스퀘어 주식 553만7099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장내 매수를 포함해 장 부회장이 보유한 액션스퀘어 주식은 총 577만454주로 지분율은 10.04%이다.

장 부회장은 액션스퀘어 최대주주인 '링크드'가 보유한 액션스퀘어 주식 541만여주(10.42%)를 매수할 권리도 계약으로 체결했다. 링크드는 29.5%의 액션스퀘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장 부회장은 추후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액션스퀘어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장 부회장은 내년 1월1일부로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돼 CEO 역할을 맡는다. 액션스퀘어 측은 장 부회장에 대해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