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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수원형 중소기업 AI(인공지능) 무역청'을 이용할 5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이다. AI 무역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중소제조기업이 국제교역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무역 관련 업무 자동화 플랫폼과 AI 무역 업무 처리 실천활용서를 제공한다.
수원형 중소기업 AI 무역청은 수출 마케팅, 국제교역 대응, 국제통상 고도화 3대 분야의 21가지 업무를 처리한다. 수출마케팅 이미지·외국어 회사소개서·외국어 매뉴얼 등 생성, 외국어 서신 작성·계약서 해석, 자료 분석, 수출 전략 컨설팅 등이 주요 처리 업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AI 무역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 50곳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지원 기업을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성장기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 모집
수원시가 2025년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성장기 장애아동이 의사소통·감각·운동 등 기능 발달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 병변 등록 장애아동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9세 미만 아동은 전문의가 해당 아동이 장애가 예견돼 발달재활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이내에 발급한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와 검사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원시가 지정한 49개 제공기관에서 바우처를 사용해 언어·청능·미술·음악·행동·놀이·심리·감각·운동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월 25만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31일부터 2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