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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가 구의 새로운 명칭 후보(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에 대한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새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는 24일부터 3월9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행정체재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이며 지역 인구 비율에 맞게 할당(동별, 성별, 연령별)해 무작위로 전화조사(1000명)와 대면조사(1000명)를 병행한다.
서구 명칭 공모에는 6327명이 응모해 모두 1364개가 제안됐으며 서구 지역과의 역사적·지리적 부합성, 고유성, 정체성, 브랜드 경쟁력,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가 선정됐다.
◇ 부평구, 7산 7색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 등
인천광역시 부평구가 오는 2027년까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부평 7산 7색,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에 나선다.
지역 내 7개 산에 7종류의 야생화 '50만 송이'를 심는 사업으로 50만 구민이 함께 산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올해 장수산에 구절초 8만 송이를, 희망산에 꽃무릇 8만 송이를 각각 심는다. 2026년에는 부개산 수선화 5만 송이, 함봉산 금낭화 3만 송이, 2027년은 원적산 맥문동 20만 송이, 동암산 복수초 2만 송이, 거마산 돌단풍 3만 송이를 각각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4월 희망산에서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꽃산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산은 총 3억2천만 원이다.
◇ 옹진군,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옹진군은 18일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5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는 8억원 이내로 옹진군민, 관내 기관과 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사업 제안은 군 홈페이지, 우편, 팩스, 직접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옹진군은 군정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반영, 위원회의 다양화,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 우선 검토, 설문조사, 온라인 투표를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추가해 내실을 강화했다.
◇ 남동구, 소래역사관 새 단장 후 재개관
소래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소래역사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역사관이 5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8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소래역사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선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도입됐다.
◇ 연수구,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 확대
인천광역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임신을 원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생애 1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모두에게 최대 3회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여성은 주기별(제1주기~29세 이하, 제2주기-30~34세, 제3주기-35~49세)로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