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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천했다. 벤처 업계를 이끌어온 그의 리더십이 주목받는 가운데 오는 28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차기 협회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송 의장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 회장추천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추천한 데 이어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제12대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송 의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재학 시절 벤처창업동아리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모바일 게임 1세대 기업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를 창업하며 본격적인 벤처기업인의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