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재 차고지에서 버스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경기 부천시 소재 차고지에서 버스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경기 부천시 소재 한 차고지에서 버스 기사가 전기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3시31분쯤 부천시 원미구 소재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전기버스 충전을 위해 주차했다. 하지만 버스가 움직이자 이를 막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전기버스가 천천히 움직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