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제)를 시행해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줄어든다. 샂니은 2009년 3월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메드필드 시계탑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이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제)를 시행해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줄어든다. 샂니은 2009년 3월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메드필드 시계탑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이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제)를 시행한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각) 서머타임제를 시행해 9일 오전 2시에 시간을 오전 3시로 조정한다. 이에 한국과 미국 동부의 시차는 1시간 줄어들어 13시간, 미국 서부는 16시간으로 바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은 작지만 강력한 지지층을 가진 서머타임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편하고 국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저녁 일몰 시각을 늦추는 제도다. 에너지 절약과 경제활동 촉진 목적으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