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장업체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 11일 부천 도장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부천소방서 제공)
부천 도장업체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 11일 부천 도장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부천소방서 제공)

부천 한 도장업체에서 불이나 2명이 다쳤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1시10분쯤 부천 오정구 삼정동 도장업체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현장에 있던 50대 남성 A씨는 얼굴과 손에 1도 화상을 입었고 50대 여성 B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학약품인 헥산을 이용해 세척 작업을 하던 중 유증기에서 정전기가 일어난 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