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응원했다. 사진은 마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마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마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응원했다. 사진은 마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마야 인스타그램 캡처

노래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가수 마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응원했다.

지난 12일 이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널A 유튜브 채널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 대표는 언론인 출신 유튜버 정규재씨와 대담을 진행했다.


같은 날 마야는 해당 게시글 댓글에 "열렬히 응원합니다. 부디 몸조심하시길"이라며 "누군가를 이렇게 응원하기도 처음입니다"라고 이 대표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마야는 윤 대통령 체포 다음날인 지난 1월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리며 '체포', '기쁘지 아니한가' 등 해시태그로 정치적인 목소리를 냈다. 또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마야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 2019년 조국 장관 지지 집회에 참여해 공연하는 등 정치적으로 무거운 사안이 있을 때마다 광장에서 목소리를 내왔다.


2003년 1집 'Born to Do it'으로 데뷔한 마야는 노래 '진달래꽃' '나를 외치다' '위풍당당' '쿨하게' 등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KBS 2TV 드라마 '보디가드'(2003)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매직'(2004) '민들레 가족'(2010) '못난이 주의보'(2013)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