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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올해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수협은행의 숙원 사업인 지주사 전환을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다각화와 자본적정성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다각화는 Sh금융지주(가칭) 설립을 위한 초석인 비은행 계열사 M&A합병을 의미한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최근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방카 Sh MDRT' 발대식을 개최하고 비은행 인수합병 계획을 밝혔다. 수협은행은 2022년 미래 비전으로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한 Sh금융지주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은행 예대마진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2022년 수협중앙회는 공적자금을 모두 상환하면서 미래 비전으로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한 Sh금융지주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은행 예대마진에 의존하기보다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신 행장은 "비은행 M&A는 수협은행의 장기 방향성 중 하나"라며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탄탄하게 한 뒤 M&A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협은행은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소통 기반의 '신뢰경영'이라는 5대 경영 목표를 수립했다.
먼저 '내실경영'을 이루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조달구조 개선·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며 건전성 제고에도 힘쓴다.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수산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하는 등 수협은행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디지털금융 고도화·비은행 금융사 인수 등을 통해 지속 가능 '미래경영'의 기틀을 잡고, 수협은행만의 상품과 서비스로 '차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 행장은 새 비전인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에 대해 "은행업을 넘어 전방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도약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신 행장은 아울러 "2025년 경영 목표는 30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손익 달성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로의 도약"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