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모집 안내. /사진제공=안양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모집 안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신입생을 상시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와 안양시의 공적 서비스 지원사업인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이 대상이다.

학기 중 평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식사와 귀가 버스 운행도 함께 지원한다. 본인 부담 교재비와 체험비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 구직단념청년 돕는'청년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 개설

안양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21일 시청사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30명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목표 설정, 마음회복을 주제로 첫 수업을 했다. 장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까지 25주 동안 진행한다. 개별상담과 집단상담·성격유형검사,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진로설정 교육 등으로 다양한 과정을 갖췄다.

이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컨설팅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이수 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해 노동시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