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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 '돌담길 사람들'이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16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돌담길 사람들'은 지난 12일 부계면 대율리 솔숲 앞에서 골든볼 황금사과빵과 행복한밤과자 시식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그동안 김동엽 '돌담길 사람들' 대표를 비롯한 회원 12명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이들은 골든볼 사과를 원료로 한 황금사과빵을 통해 대구·군위 일대 사과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김병석 군위군 부계면장은 "돌담길 사람들의 공동체적 활동과 기탁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이재민 복구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산물 개발 등 지역 공동체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