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제32회 물왕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비둘기공원·목감산현공원·정왕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일 시흥시에 따르면 물왕예술제는 3년 연속으로 경기도 지역대표예술제로 선정된 문화예술축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종합예술제다. 지역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이 되고 있다.


올해는 '시흥예술! 보고 즐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비둘기공원 일원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춤추는 카르멘, 경기합창제,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고 목감산현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청년예술공연과 국악 낙락 공연이 열린다.

정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춤추는 반딧불' 무용공연과 가요대제전 '나도 가수다'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백일장과 사생휘호대회, 시민체험부스(사진 촬영·미술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식 캐릭터 '무랑'과 '예랑'이 새롭게 공개돼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예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의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예총 시흥지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