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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SK텔레콤이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공항·항만에서 유심 교체 대응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전국 주요 공항 로밍센터의 현장 지원 인력을 늘렸다고 3일 밝혔다.
유심 교체 작업 시 1인당 수분 안팎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다만 대기 인파로 인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현재 유심 교체가 가능한 공항·항만 내 T로밍 센터는 ▲인천공항 1터미널 5개 ▲2터미널 3개 ▲김해 공항 2개 ▲김포∙부산∙제주∙대구공항 각 1개 ▲부산항 1개다.
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는 당일 출국자만 가능하다. 사전에 티머니 환불 및 유심 내 주소록 이전을 하면 더 신속한 교체가 가능하다. 휴대폰 케이스를 미리 제거하고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는 것도 빠른 교체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