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5세가 된 아들 젠의 남다른 언어 능력을 자랑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게시된 사유리의 모습. /사진=유튜브 사유리TV 캡처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특별한 재능을 자랑했다.

사유리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5세가 된 젠의 근황을 알렸다. 사유리는 "젠이 요즘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또 영어 유치원에 들어간 후 영어가 많이 늘었다"며 "쓰기와 읽기는 잘하지 못하는데 말하는 건 옛날보다 늘어 뿌듯하고 좋다"고 자랑했다.


사유리는 "젠은 요즘 학원에 다니느라 연예인급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라며 "집에 중국어 선생님, 주산 선생님이 와서 수업받거나 수영 교실에도 간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를 힘들어하면 언어에 집중해서 수업할까 생각 중이다"라며 "젠이 언어 공부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아들 자랑을 이어간 사유리는 "젠이 요즘 아랍어에 관심이 많다"며 "유튜브에서 우연히 아랍어를 봤는데 글자가 특이하고 신비로워서 재밌다고 하더라. 아직 할 줄은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사유리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젠이 한국어와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비혼 출산을 선택한 사유리는 홀로 젠을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