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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지난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경기 성남 한 요양병원에 머물던 이 할머니가 숨졌다. 부산 출생인 이 할머니는 중국 옌진에서 3년 동안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이 할머니의 삶은 각종 언론,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이 할머니는 2016년 위안부 피해를 다룬 영화 '귀향' 제작진과 미국에서 피해 증언하고 참상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생활의 후유증으로 인한 병환으로 길게 고생하면서도 미국, 독일 등 각 나라를 다니며 위안군 피해 사실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이 할머니의 발인은 오는 14일이며 빈소는 용인 쉴락원 10호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