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왼쪽)와 지평주조 김기환 대표(왼쪽 두번째), 알렝 나스 전 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오른쪽)이 지난 9일 지평양조장 내부 몽클라르 장군 집무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9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평주조는 '헤리티지 아이콘(Heritage Icon)'을 주제로 4대째 이어져 온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 정신을 담아 지평양조장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보쌈실 ▲종국실 ▲발효실 ▲양조실로 이어졌으며, 몽클라르 장군이 실제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에는 그를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부 전시 관람과 함께 향후 '지평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 관련 정보는 ㈜지평주조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양평군 청년정책 서포터즈 참여자 모집

양평군은 청년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25년 양평군 청년정책 서포터즈 참여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안내 교육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청년정책에 대한 취재, SNS 콘텐츠 홍보, 청년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며 선정된 원고에 대해서는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서포터즈 간 관계망 형성을 위한 중간·최종 성과 공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2026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양평군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29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중장기·광역적 사업 중 다수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복합편의시설 사업과 지역 발전 및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옥천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4억 원, 양서면 동부권 주민의 복지증진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25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