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웹예능 '전과자'를 ENA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5일 ENA는 콘텐츠제작사 오오티비가 제작한 웹예능 '전과자'의 TV판을 편성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되는 '전과자'는 1대 전과자 이창섭의 재입대로 화제를 모으며 1100만 뷰를 돌파한 '육군3사관학교'편부터 '한양대학교 성악과'편은 물론, 2대 전과자 카이의 첫 도전 '카이스트 화학과'편 등 총 10편을 TV용으로 재편집하여 공개한다.
'전과자'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억 뷰의 메가 히트 웹예능으로 다양한 학과들을 리뷰하는 콘텐츠다. 전 세계 대학 캠퍼스를 전과하며 2022년부터 1대 전과자 이창섭과 2대 전과자 카이가 활약했다.
ENA는 '살롱드립'을 비롯해 '전과자'를 TV판으로 최초 공개하는 과감한 편성을 통해 2049 주 타깃 채널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전하고 있다.
ENA 박철민 편성센터장은 "시청자들의 콘텐츠 시청 패턴이 방송과 디지털 경계를 넘나들고 있어 ENA 역시 다양한 편성을 통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ENA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유튜브와 방송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증명했고, 지난해 '살롱드립2'을 통해 시청률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오오티비 스튜디오의 대표 유튜브 콘텐츠 '전과자'를 통해 젊은 채널의 이미지인 ENA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판 '전과자'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ENA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