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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페어'에 처음으로 경기도 부스를 마련하고,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탤런트페어는 국내외 구직자와 기업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국제적인 취업 박람회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의 효율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외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기도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채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채용관에는 반도체, 전기전자, 화학,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24개 도내 외투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인재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행사 현장에서 참여 기업들의 직무 정보와 채용 조건을 상세히 확인하고, 즉석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경기도 외투기업지원센터는 채용관 운영 외에도 외투기업 맞춤형 워크숍을 열고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외투기업들이 경기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외투기업 채용관은 글로벌 인재와 외투기업이 직접 만나 소통할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