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게임 속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1일 0시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 마지막 콘셉트인 엔진(ENGENE)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엔진 버전은 엔진(팬덤명)만을 위한 특별한 콘셉트로, '뱀파이어 실험체'라는 테마를 게임 형식으로 풀어냈다. 차가운 분위기가 감도는 실험실에 모인 엔하이픈은 각자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의문을 자아냈다. 여기에 멤버들의 서늘한 비주얼과 무미건조한 표정은 미스터리함을 고조시켰다.
또한 콘셉트 필름은 실제 고전 공포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화면으로 구성돼 흥미를 더했다. 영상은 한 연구원이 뱀파이어 실험체인 엔하이픈을 만나 함께 탈출을 감행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영상 곳곳에 게임 조작 키를 안내하는 화면과 아이템 선택창 등이 배치돼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엔하이픈은 특별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진 버전 콘셉트를 활용한 프로모션성 웹게임이 21일 낮 12시 공개된다. 앞서 20일 SNS에 '엔하이픈 탈출(ENHYPEN ESCAPE)'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가 올라와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6월 5일 신보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