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은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앞줄 좌측에서 4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앞줄 좌측에서 5번째) 및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 금융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년의 신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김인 중앙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창립기념 포상 ▲새마을금고 대상 ▲사회공헌 대상 등이 수여됐다.


5월25일은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이자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대외 신뢰도 제고 의지를 함께 밝혔다.

김인 회장은 기념사에서 "회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따뜻하고 깨끗한 포용의 금융을 실천하겠다"며 "금고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국민의 신뢰와 임직원의 자부심을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1963년 5월25일, 경남지역에서 전통 협동정신인 계·두레·향약·품앗이를 바탕으로 시작된 지역 금융협동조합이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1,276개 금고, 총자산 288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국내 대표 상호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