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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29.97%로 집계됐다. 이날 1시까지는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점차 이 같은 흐름이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330만23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30.74%)보다 0.77%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58%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1.67%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북 47.26% ▲광주 46.08% ▲세종 34.60% ▲강원 31.84% ▲제주 30.67% ▲서울 29.38% ▲충북 29.06% ▲대전 28.86% ▲인천 28.21% ▲경기 28.23% ▲충남 27.73% ▲울산 27.10% ▲경남 27.04% ▲경북 27.03% ▲부산 26.12% 순으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5개가 설치됐으며,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