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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의 어머니가 사위 강경준 불륜 의혹을 언급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딸에게 조금 힘들었던 시기가 있지 않았냐. 그것 때문에 내가…"라며 "얘는 나가서 일해야 하는데 집에서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다. 활기 있게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장신영이 MBC TV 일일극 '태양을 삼킨 여자'로 3년 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드라마 복귀하는데 긴장은 안 되느냐. 저녁에 잠 못 자는 모습을 보니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장신영은 "긴장이 왜 안 되겠냐. 안 되면 거짓말이다. 잘해야 한다는 긴장감도 있다"며 "지금 잘 시간이 없다. 잠은 나중에 죽어서 자도 된다. 나란 사람을 믿고 '너 해봐'라고 했는데 못 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딸 드라마 복귀 소식을 들었을 때 주인공이라고 해 기분이 좋더라. 신영이가 그동안 놀지 않았느냐. 날마다 볼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다"며 "밖에 나가면 집 걱정하지 마라. 엄마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고 전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26일 유부녀 A씨의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해 7월24일 A씨 남편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을 판결했다. 당시 장신영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