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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최고 농도가 측정된 지역은 양천구로 0.1225ppm을 기록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오후 2시 오존주의보를 내리고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등의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 상황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호흡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