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82메이저가 '위버스콘'의 첫째 날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3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문화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2025 위버스 콘 페스티벌'의 '위버스콘'의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의 포문은 82메이저가 열었다.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82메이저는 많은 팬들의 함성 속 '뭘 봐' 퍼포먼스를 강렬하게 펼치면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화려한 레이저 연출은 물론, 대형 LED가 82메이저의 무대를 더욱 매력있게 만들었다. 이어 82메이저는 '혀끝'으로 위버스콘을 시작부터 뜨겁게 만들면서 앞으로 이어질 K팝 가수들의 공연을 더 기대하도록 했다.
'혀끝' 무대를 끝낸 82메이저는 "첫 무대를 저희가 열게 됐는데 기쁜 마음을 담아서 인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들은 "82메이저가 위버스콘에는 처음 오르는데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게 됐다. 위버스파크 데이, 위버스파크 나이트 등의 야외 공연은 물론,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위버스콘 등이 열려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첫째 날 위버스콘에는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아일릿, 트레저, 보아, 비비지, 엔하이픈이 출연했고, 특히 보아의 공연은 '트리뷰트' 무대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둘째 날 공연에는 루네이트, 피원하모니, 유아유, 투어스, 보아,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