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소희 2023.9.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악성 루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소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말도 안 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며 "그렇지만 전 신경 쓰지 않겠다, 그리고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앞서 소희는 이날 한 누리꾼이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라고 질문하고, 또 다른 누리꾼이 'ㅇ(응)'이라고 답한 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네? 일프로가 뭐냐,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다"라고 해명한 뒤, "고소하려면 인적 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린다"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편 앨리스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한 김소희는 지난해 4월 결혼 소식을 알리고 그해 결혼했다. 남편은 15세 연상이다. 소희 측은 "5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시 소희도 인스타그램에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며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 같은 해 앨리스 멤버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