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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복권판매점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당첨자가 무려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가 동일이면 무려 57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수령한다.
1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지난달 31일 진행된 제11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1, 14, 17,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5명이다. 각각 19억1061만9425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5명으로 각 561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96명으로 149만원씩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15만8944명으로 5만원씩, 3개 번호를 맞춘 5등은 267만129명으로 5000원씩 받게 된다.
이번에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7곳, 수동 6곳 등 13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울산 동구 한 판매점에서 수동 1등 당첨자가 3명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복수의 수동 당첨은 1명이 같은 번호를 여러번 넣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명이 수동 1등 3개에 당첨된 것이라면 당첨금은 57억원을 넘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지급기한일이 공휴일 또는 토·일요일인 경우 다음 은행 영업일까지 당첨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급 기한이 만료된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