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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강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부산 강서구 등 일대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10차례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에 들어가 3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출시된 차들은 문이 잠길 때 사이드미러가 함께 접어지는 것을 악용해 차량 잠금 여부를 확인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19일 부산 영도구 한 원룸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일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복역하고 지난해 12월 출소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