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변호사 박민철이 '동상이몽2'에서 아내와의 말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대만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이태호 부부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변호사 박민철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활약 중인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 결혼 13년 차인 그는 부부싸움도 재판처럼 전략적으로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민철이 "말을 워낙 많이 하는 직업이라 말싸움에서는 거의 안 집니다!"라고 고백하자, 이현이가 "말싸움 잘하는 남자 재수 없다! 너무 싫어!"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민철은 "말싸움을 논리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라며 "말싸움하다 보면 아내는 얘기를 안 하고 들어간다, 다음날 메시지로 감정들을 정리해서 보낸다, 그걸 놓고 합의점을 찾아간다"라고 박민철 부부만의 갈등 해결법을 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