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의날' 행사 자료사진/사진=완주군

10만 인구를 달성한 전북 완주군이 오는 14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하며 각계각층의 내빈과 함께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을 시작으로 60명의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와 고고장구팀, 60명의 라인댄스팀이 오프닝 공연을 열며 완주군 4개 합창단과 홍보대사 윤수연 씨의 합동공연으로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인구 1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완주군 애향운동본부에서는 10만 번째 군민을 포함해 다둥이 가족, 100세 어르신 등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군민 모두가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민속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각 읍면을 대표하는 13팀의 군민들이 참가하는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고 10만 완주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힘찬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