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용빈이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이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 자리에서 그가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며 "연애한 적은 있지만, 너무 좋아하거나 깊이 빠져본 적이 없었다. 주로 상대방이 좋아해 다가와서 만났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키스는 해봤죠?"라면서 대놓고 물어 웃음을 샀다. 김용빈이 "해봤죠!"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특히 김용빈이 제대로 연애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가 "연애를 많이 못 했던 게 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연애하면 안 되고, 가수로 활동하려면 술과 담배 다 안 되고, 클럽에도 가면 안 되는 줄 알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모든 출연진이 놀라워한 가운데 개그맨 김준호가 "모든 걸 다 하고 이렇게 대성한 분이 있는데"라면서 가수 탁재훈을 가리켰다. 탁재훈이 "남자는 다 해봐야 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