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자원 순환 그린마켓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아름다운가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자원 순환 캠페인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4일 본관에서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함께 '그린 마켓'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 기브 그린(Give Green)캠페인'에서는 광주신세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잡화·소형가전제품·책 등 1100여점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직원이 쾌척한 물품 162점 등 1262점이 판매돼 287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캠페인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의 냉방물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기브 그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구성원들의 관심에 호응하고자 150만원을 더해서 기부할 계획이다.


기브 그린 캠페인에서 의류와 잡화 등 22점을 기부한 박은희 광주신세계 파트너는 "아이들이 어릴 때 잠시 사용하던 책이나 옷들이 깨끗한 상태로 많았는데 기브 그린 캠페인을 통해 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기브 그린 캠페인 덕분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나눔의 기쁨도 맛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한 자원 순환 기브 그린 캠페인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매출액과 광주신세계의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