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가 '제25회 가톨릭포럼'을 오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카톨릭포럼은 '다시 쓰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지난해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드러난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을 성찰한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의 새로운 방향과 청사진을 모색한다.
고려대 김선택 명예교수가 '헌법은 민주주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가'를,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후기 파시즘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발제자를 비롯해 박동호 신부, 명지대 정회옥 교수,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창숙 박사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이어간다.